선배로부터의 메세지

신세대 만화코스 고영찬(2018년 입학)
입학 후, 단기간 내에 독자가 읽고 만족할 만화를 그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신세대 만화 코스의 새로운 수업 내용 ~
教师

만화와의 만남에 대해 말해 주세요

学生

처음으로 읽은 만화는 초등학생 때, “맨발의 겐”이었습니다. 충격적인 내용에 단번에 빠졌지만, 그 후에 하기오모토 선생님의 작품과 “BLEACH”, “NARUTO”에도 푹 반해버렸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작품은 나시지마 다이스케 선생님의 “디엔비엔푸”라는 베트남 전쟁을 소재로 한 만화입니다. 고등학교 때 가장 큰 영향을 받은 만화는 나가이 고 선생님의 “데빌멘”입니다. 설화계나 생명체가 등장하는 만화를 좋아하기 때문에 그 계열인 “기생수”와 “충사”도 좋아합니다.

教师

대학에 들어오기까지의 경의에 대해 얘기해 주세요

学生

고등학교 때 한국의 화방을 다니며 만화를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일본에서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돌이켜 봐도, 자신에게 있어 매우 도전적인 행동이었습니다. 고2때였기 때문에 일본어를 1년 안에 배워야 했고, 정말로 힘들었지만, 어렸을 때부터 일본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좋아했기에 듣기를 마스터하는 것은 빨랐습니다. 다행이었죠.

教师

교토 세이카 대학을 선택한 이유는?

学生

도쿄에는 만화를 배울 수 있는 대학이 거의 없었기에, 만화를 배운다면 교토라고 생각했습니다. 최종적으로 교토의 두 학교로 후보를 좁혔는데, 그 중 하나가 교토 세이카 대학이었습니다. 교토 세이카 대학은 만화 교육에 있어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경쟁이 치열합니다. 엄청난 스트레스를 느꼈지만, 제1지망이었던 세이카 대학에 합격했을 때 정말 기뻐했던 기억이 납니다.

教师

신세대 만화 코스를 선택한 이유는?

学生

잡지 등 종이 만화 외에도 디지털 만화나 웹만화를 다루는 과정이 다른 대학에는 없었고, 굉장히 시대에 맞는 코스라고 생각했습니다. 입학 후 느낀 것은 만화에 대한 최신 상황을 배울 수 있다는 것과 SNS를 활용해 많은 사람들이 만화를 볼 수 있도록 하는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는 것이 신선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인 유학생들이 많은 코스여서 그 점에 있어서도 안심하고 입학할 수 있었습니다.

教师

신세대 만화 코스의 수업을 듣고 느낀 점이 있다면?

学生

한국 화방에서 배웠던 만화 교육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좋은 의미로 배신 당했다고 할까요.
읽었을 때 만족감을 주는, 매력적인 작품을 어떻게 만드는가, 구체적이고 설득력 있는 수업 내용이어서 그야말로 놀라움의 연속이었습니다.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미스리드 연출”의 사용법이었습니다. 독자에게 더 큰 감동을 주기 위해, 그 직전에 감동과는 전혀 반대의 진부한 감정을 일단 독자에게 전달한다. 달콤한 디저트를 더 달콤하게 느끼게 하기 위해 소량의 소금을 넣기 같은 연출법. 이런 것은 이전에 배운 적이 없기 때문에 매우 신선했습니다.

教师

신세대 만화 코스에서 배우고, 실력이 향상되었다고 느낀 과제는?

学生

자기 자신의 실력이 크게 향상되었다고 느낀 것은 “취재해서 만화 그리기” 과제였습니다.
이전에는 그려본 적 없는 장르에 도전하고, 익숙하지 않은 장르와 사물을 치밀하게 연구하고 취재해서 내 작품에 살린다는 과제였습니다.
저는 한번도 해 본 적 없는 보이즈러브(BL)라는 장르에 도전했습니다. 또한, 고독사의 현장을 정리하는 직장, 즉 전문의 업자가 있다는 것을 알고 그 내용과 도구 등을 조사했습니다.
그렇게 완성된 작품이 "원룸“입니다.

취재만화 “원룸” (펜네임: 호시노시타 유우키)을 읽으려면 여기를 클릭!

教师

“원룸”을 완성하기까지의 어려움에 대해

学生

취재를 하면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지만, 그 중에서 작품에 필요한 정보를 선택하고 제외시키는 것이 요구됩니다. 작품의 주제나 연출에 따라 필요한 것과 불필요한 것을 선별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그때, 취재 만화를 많이 그려 오셨던 신세대 만화 코스의 다나카 케이이치 교수님의 어드바이스가 매우 도움을 주었습니다.
처음에는 조역으로 등장하는 할아버지 캐릭터가 주인공이 될 예정이었습니다. 기타노 다케시 감독의 영화 “HANA-BI”의 영향으로 자살을 주내용으로 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노인은 메인 캐릭터는 아니구나, 서브 캐릭터구나, 등 고민하기 시작했고, 이렇게 저렇게 마인드맵을 사용하거나 하면서 생각을 정리하며, 결국에 지금같은 전개가 되었습니다.
또, 마지막 장면은 정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애초에 이런 상황을 직면한 주인공의 정신상태는 상상 이상으로 엉망진창일거라고. 그렇다면 대체 어떤 라스트씬이 최선일까, 한달은 고민했습니다.
처음에는 주인공이 작업하는 방에서 구토를 한다, 라는 것도 생각했습니다만, 실제로 이런 상황에 직면했을 때 인간은 구토하지 않지 않나. 게다가 직업인데. 구토하게 하면 극적으로 느껴지지만, 역으로 리얼리티는 떨어지지 않나. 현실적으로 생각했을 때, 주인공이 작업으로 방을 청소하고 있다고 한다면, 빨리 끝내려고 할 것이다 라고 생각해서 결국 그런 라스트씬에 도달했습니다. 대신 구토는, 전에 신인이 구토했다는 에피소드로 바꾸어 스토리에 끼워넣기로 했습니다.
이 취재 만화는 나 자신에게 있어, 만화 창작 스킬이 한 단계 향상되는 과제였다 생각합니다.

教师

교토 세이카 대학의 신세대 만화 코스를 지망하는 고등학생에게 조언을

学生

신세대의 만화 코스에는 현역이신 만화가 선생님들이 많으시고, 다른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다양한 기술과 방법을 가르쳐 주시지만, 그것을 받아들여 성장하느냐 마느냐는 학생들의 자각에 달려있습니다. 만화가가 되고 싶다, 더 성장하고 싶다, 그러나 마음이 정해지지 않는다, 고민된다, 라는 사람에게 있어서 신세대 만화 코스는 최적의 배움의 터라고 생각합니다. 자각을 갖고 배워온 저는 단기간에 실력이 크게 향상되었고, 재학 중에 신인상을 수상할 수 있었습니다.

신인상 수상작 “사쿠라”의 수상 결과는 여기를 클릭!

이제 당신의 차례입니다. 실력을 키워 데뷔하고 싶다면 망설이지말고 신세대 만화 코스 입시에 도전해 보도록 하세요.

  • 담당교원
  • 수험생 여러분들께
  • 수험 TIPS!!

담당교원

지속적으로 히트작을 발표하는 만화가들이 학생들을 지도하며, 수명이 긴 만화가를 키워냅니다!

오히나타 고


© 오히나타 고
/ KADOKAWA 간행
오히나타 고
부조리 개그의 신예로서 주목받은 후, 정체기를 지나 식도락 만화에 새 바람을 불러 일으키다.
1991년, "마음은 마린"으로 데뷔.
그 후 "주간 소년 챔피언" (아키타 쇼텐), "영 점프" (슈에이샤), "모닝" (고단샤) 등 메이저 만화잡지 등에서 히트작을 연이어 발표했다. 한동안 히트작이 없는 시기를 거쳐 식도락 만화 "달걀프라이의 노른자 언제 깨?"로 부활. 코믹한 그림체의 부조리 개그에서, 사실적인 터치로 ‘먹는 방법에 대한 고찰’을 그린 작품으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며 팬 층을 넓혔다. 동 작품은 NHK에서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었다. 만화가 뿐만 아니라 ‘개그만화가 오기리※ 배틀’ 등의 이벤트 플래너, 프로듀서로서도 활동하고 있다.
(※주제에 어울리는 재밌는 답을 말하는 일본의 놀이)

타나카 케이이치


© 타나카 케이이치
/ KADOKAWA 간행
타나카 케이이치
극화 스타일의 그림체로 개그만화가 데뷔. 그림체를 바꾸어 패러디 만화가로 부활.
1984년 "미스터 카워드"로 데뷔. 극화 터치로 그린 4컷 만화 "닥터 치치부야마"가 히트에 힘입어 심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다. 1989년부터 "주간 소년 선데이"에서 "곤충이야기 피스케의 모험"을 연재하며 주목을 받았다. 인기가 떨어지던 시기에 저명한 만화가의 그림체로 그린 패러디물을 발표했다. 2002년에 발표한 "신벌 (神罰)"로 다시금 인기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현재는 "펜과 젓가락", "우츠누케~우울증의 터널을 벗어난 사람들"등 다큐멘터리 만화도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