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オウ シウ(오우 시우)

신세대 만화 전공 3학년 (인터뷰 답변 당시)
한 걸음씩 전진하면 반드시 목표에 도달한다.
조급해 하지 않을 것.

제작하고 있는 만화에 대해 알려주세요.

(웃음) 뭐라고 해야할까....[귀여운] 느낌....일까요? 쿄애니의 작품의 여주인공처럼 부들부들하고, 살이 말랑한 느낌을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강점은, 여자 아이의 표정을 잘 그리는 것입니다.
저는 그리는게 느린 편이기때문에, 2일에 1페이지 정도의 페이스로 그리고있습니다. 그리는게 느린 탓에 밤을 새 그리는 것도 가끔 있습니다. 다른 사람은 한 명의 캐릭터를 그리는데 1시간에서 1시간 반정도로 걸리는데, 저는 2시간에서 3시간 정도가 걸립니다. 대학의 방학이 시작되면 페이스를 올리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업이 없는 기간에는 창작에 전심전력을 다하는게 가능해서.
[편차치 30 갸루와 공부벌레인 나. ~학년 톱인 내가 갸루를 우등생으로 바꿔보았다~] 코단샤(강담사) 잡지 발췌

[DAYS NEO]*에 올린 원고로 담당자가 붙으신 것 같네요.

코단샤의 [DAYS NEO]에 작품을 올렸더니 월간 소년 시리우스의 편집자로부터 담당하고 싶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현재 목표는 정식 연재입니다. 중국인으로서 일본 문화가 아직 익숙하지 않기에 글, 그림 모두 담당하기보다는 우선 작화 담당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 외 이 업계에 발을 들여놓은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공부하고 싶습니다.
지금은 다음 신인상에 도전할 수 있도록 작품을 그리고 있습니다. 공상을 좋아하는 여고생의 일상을 그리는 이야기입니다. 총 26페이지로 지금은 5페이지 정도 그렸습니다.
*DAYS NEO: 편집자에게 [역으로 지명 받는]것을 특징으로 하는 코단샤의 만화 투고 사이트.
250명의 편집자가 이곳을 걸쳐 인재를 선발한다.
*그 후, 이 작품을 완성시켜 재학중에 신인상을 획득.

작품 제작에서 유의하고 있는 것이 있나요?

매일 쉬지 않고 연습하는 것입니다. 입학했을 때의 성적이 우수한 것도 아니었고, 실력이 도드라지는 편도 아니었기에, 반에서 가장 실력 좋은 사람은 아니어도 제일 노력하는 사람 정도는 되고 싶어 죽기 살기로 그리고 있습니다.
아직 원하는 것만큼 멋진 그림을 그리지는 못하지만, 꾸준히 노력한 덕분에 예전과 비교했을 때 성장했다는 것이 보여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그림 실력이 부족하더라도 언제든지 실력이 늘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교토 세이카 대학교를 선택한 이유는?

저는 중국 구이양에 있는 대학교의 애니메이션 전공에서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 낭비하고 있는 것 같아 일본에서 만화를 공부하고자 부모님께 뜻을 전했습니다. 처음에는 중국 인터넷에서 교재를 찾아 독학을 했습니다만 2017년 2월에 어머니와 함께 일본을 여행한 이후, 그 해 10월부터 도쿄에 있는 일본어 학교를 다녔습니다.
이후, 입시를 준비하면서 인터넷 검색하던 중 만화를 배운다면 교토 세이카 대학이 좋다는 의견이 많아 모처럼 만화를 공부하기 위해 일본에 온 것이니 교토 세이카 대학에 응시하기로 했습니다.

대학에서 어떤 부분에서 성장을 느꼈습니까?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입학하기 전에는 제대로 된 만화 공부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첫 번째 과제에서는 도대체 무엇을 어디서부터 그려야 할지 당황했습니다. 그러나 수업을 듣다 보니 어떤 논리로, 어떤 기법으로 스토리를 구성하는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수업 외의 시간에는 동태묘사를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크로키 책을 사고 한 권 다 그리면 다음 한권으로 이어 나가는 등 움직임을 자주 모작하였고 좋아하는 만화가분의 콘티를 모작하는 것을 반복하면 좋다는 선생님께서 수업 중에 소개해주신 방법도 매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가장 공부가 된 수업은 무엇입니까?

진급제작 (다음 학년으로 진급할 때 하는 만화 제작 과제)입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만화를 한 작품으로 완성하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프로 만화가인 교수님이 일대일 지도를 해 주셨고, 제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 주시며 실수를 지적해 주셨습니다. 객관적인 피드백이 그 수업에서 얻은 귀중한 보물이었습니다.
이전에는 깊게 생각하지 않고 생각난 부분부터 적당히 그리기 시작했었습니다만, 감정적이 아닌 규칙과 절차를 구사하는 것으로, 스토리의 기틀이 생기고, 보다 드라마성이 넘치는 만화를 그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전까지는 그저 떠오르는 이야기를 진행했을 뿐이었습니다.
스토리는 만화의 토대같은 것이기에, 그림은 그 위에 얹어 쌓아가는 기둥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유학생으로서 일본에서의 생활은 어떻습니까?

충실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학업 쪽에서는 매일 연습하고, 그림을 그리고, 새로운 만화 지식을 얻는 등 예전부터 원하던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생활에 대해서는 예전부터 주위에 만화를 좋아하는 친구가 없었습니다만, 교토에 오고 나서부터는 같은 취미를 공유할 수 있는 친구가 많이 생겨 생활 전반도 즐거워졌습니다.
하지만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내성적인 탓인지, 다른 나라 학생보다는 중국인 유학생 친구가 많습니다. 이러다가 중국인들 친구만 사귈 것 같습니다.(웃음)

신세대 만화 전공은 다른 전공에 비해 유학생이 많은 전공인데, 그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반에는 중국, 일본, 한국 학생들이 있습니다. 모두 각자 태어나고 자란 문화가 다르다 보니 좋아하는 작품이나 표현하는 방법이 다릅니다. 허나 이러한 차이를 인식하면 서로 여러가지를 배울 수 있는데 예를 들어 반 친구들의 작품 스토리나 구성을 보고 다른 문화 사람들만의 기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특히 일본인 학생들에게 자극과 힌트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일본 학생들은 일본의 문화나 만화에서 나오는 [유래]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으니까요. 다만 가끔 유학생들에게는 이해할 수 없는 소재가 있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반 친구가 오사카의 우메다 역의 지하철을 소재로 그렸는데 그것은 유학생인 저에게는 알 수 없었습니다.

대학원생, 연구생 실습 도우미에게 서포트를 받을 수 있는 제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실습 도우미분들은 유학생 선배로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분들은 교수님은 아니지만 공부나 생활에 있어서 친절하게 많은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특히 일본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았던 시기, 일본어를 잘 못해서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는데 많이 도와주셔서 지금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신세대 만화 전공에 응시하려고 하는 고등학생에게 메시지를 부탁합니다.

(잠시 고민을 한 뒤)일단 조급해하지 않을 것. 저는 입시 당시, 합격일지 불합격일지 알 수 없어서 불안해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까지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현재 눈앞에 있는 해야 할 일을 전력으로 해내면 결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평소대로 연습하고 일본어를 공부하는 등 마음을 다잡으며 진행하면 될 것 같습니다.
Interviewer 신세대 만화 전공

Profile

オウ シウ(오우 시우)

2017년에 일본을 방문한 후, 도쿄의 일본어 학교를 거쳐 2019년에 교토 세이카 대학 신세대 만화 전공에 입학.
재학 중에 만화 투고 사이트 [DAYS NEO]에 올린 작품이 [월간 소년 시리우스]의 담당 편집자에게 주목받아 제48회 소년 시리우스 신인상으로 장려상을 획득.

졸업 후에는 ベーコン・譲(베이컨 유즈루)의 필명으로 [편차치 30 갸루와 공부벌레인 나. ~학년 톱인 내가 갸루를 우등생으로 바꿔보았다~] 의 작화 담당으로서 연재 데뷔, 현재 단행본 발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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